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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성공의 비밀 1편 - 사운드를 통해 보는 성공요인 분석 몇 년 전 부터 방탄소년단 이라는 이름보다 BTS 라는 이름이 더 많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외국에서부터 인기몰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의 성공가도가 놀랍습니다. 처음에는 일부 동양인 커뮤니티에서 부는 찻잔속의 태풍 정도로 여겼던 외국의 주요 언론들도 앞다투어 BTS의 행보를 보도하기 시작했고, 빌보드 쇼셜 아티스트 부분을 시작으로 해서 각종 상을 하나씩 섭렵해나가고 그래미 어워드에 초청되어 무대에 올라가기까지 그들이 걸어가는 길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새역사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죠. 그들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언제나 신기록 경신 중 입니다. 방탄소년단(BTS) 성공의 비결은? 방탄소년단의 이런 성공에 대해서 누군가는 칭송하고, 누군가는 시기하겠지요. 그리고, 소위 대중문화, 대중음악 평론을 하는 사람들이.. 2020. 7. 9.
트로트는 과연 부흥기인가? 사랑의 콜센타,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방송의 인기몰이로 생각해 본 썰. 최근 TV조선에서 방송하고 있는 '사랑의 콜센타'의 인기가 매섭습니다. 공중파 방송을 모두 합쳐서 예능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심지어 어린이들까지도 이 방송에 매료되고, 소위 '성인가요'가 아닌 젊은이들도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트로트는 성인가요? 지금은 트로트 전성기? 과거, 트로트를 '성인가요'라 부른 데는 트로트라는 장르를 즐기는 연령층이 주로 중,장년층(4~50대 이상)에 국한되었던 것에 기인했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트로트를 부르는 가수들이 연장자들이 많았던 것도 한 몫 했고, 새로운 장르나 노래의 작법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존의 방식만 답습을 한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현.. 2020. 7. 8.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로 발견한 레전드 가수 신효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상당한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TVN 드라마의 부흥을 이끌었던 '응답하라' 시리즈의 감독과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니 그럴 만도 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들고 유머와 감동을 가져다주는 작가와 감독의 콤비 플레이는 여전히 빛나는 드라마였죠. 그런데, 이 작가와 감독의 작품들이 가진 공통점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음악이 드라마에서 주는 감동 바로 음악이 가진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 입니다. 특히, 예전 가요를 아주 적절하게 가져와서 다시 히트를 시킨다는 점이죠. 응답하라 시리즈에서는 뒤에 붙은 해당 년도의 노래들을 위주로 가져오면서 사람들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했었죠. 그런데, 이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특정 시대를 대놓고 가져온 드라마는 아니지만, 역시나 향수를.. 2020. 7. 3.
생각할 거리와 힐링을 주는 독특한 버디무비 -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리뷰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입니다. 영어 원제목은 ‘Last Words’ 에요. 영화에 대한 한줄 평 삶을 돌아보게 하고 힐링을 주는 잔잔한 버디무비 영화의 줄거리 영화는 매우 깐깐해 보이는 노년 여성의 일상을 비추면서 시작합니다. 꽤 큰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성공한 여성으로 보이며, 정원사와 가정부를 두고 있죠. 그런데, 사람들이 하는 일이 마음에 안드는지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계속 지적을 하고 성에 차지 않으면 직접 일을 합니다. 심지어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의 마무리까지 스스로 할 정도죠. 그녀의 이름은 해롤드 롤러 (셜리 맥클레인 분) 잘나가는 광고 회사의 대표였다가 지금은 은퇴한 성공한 여성. 하지만, 그녀의 주변에는 그녀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 2020. 7. 2.
'개는 훌륭하다'가 논란에 대처하는 자세 - 코비,담비 논란 그 뒷 이야기 6월 29일에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는 저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죠. 충격적인 프로그램 후속 이야기 불과 1주일 전에 방송된 분량에 나온 코비, 담비 견주의 사연과 훈련에 임하는 태도, 전문가의 조언을 대하는 태도는 많은 논란을 야기했죠. 거기다가 견주의 소셜미디어 채널이 알려지면서, 지난 이력(?)까지 까발려지면서 악플과 네티즌들의 분노가 쏟아져 내리는 일을 경험했을 겁니다. 심지어,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오는 생각 밖으로 큰 반향에 방송관계자도, 견주들도 심하게 놀랐을 겁니다. 물론 네티즌들의 행동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견주들의 행동은 솔직히 어이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나쁜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단지, 이 방송에 사연을 신청하면서 .. 2020. 7. 1.
연애의 참견 3 22화 ‘오픈 릴레이션십 연애' 를 보고 생각해보는 사랑의 참 모습 지난 연애의 참견 3 22화에는 역대급 고구마 사연이 나왔습니다. 연참 드라마의 시작은 좋았습니다. 사실 애초에 사연자들의 고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작이 좋아도 결국 문제를 만나게 되긴 하지만요. 연애초반 오랜 유학생활을 경험한 두 남녀는 비혼주의를 비롯한 여러가지 사고방식과 생활 방식이 잘 맞아서 행복한 연애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세월이 1년 2년 3년을 지내게 되자, 둘 사이에는 무언가 아쉬움(?)이 생기게 되죠. 오래된 연인들이 누구나 거쳐가게 되는 그것, 권태기. 사실 말이 권태기이지 둘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거나 자주 다툰다거나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다만, 예전과 같은 설렘이나 높은 텐션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 상황이 없다는 점이었죠. 그래서 여자 사연자는 무언가 아쉬움과 왠지.. 2020. 6. 26.
개는 훌륭하다 6월 22일 방송을 보고 - 부디 담비, 코비에게 행복을 찾아줄 수 있기를 제가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개는 훌륭하다’ 입니다. 이 예능을 볼 때 가장 중요한 재미 포인트는 역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강형욱' 훈련사의 카리스마와 반려견의 불편함과 마음을 읽는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반려견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행복해지는 견주들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대부분의 경우에 실패를 하는 경우는 없었고, 훈련 과정과 견주의 사고방식의 변화를 통해서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주곤 했었습니다. 개는 훌륭하다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 그런데, 22일 방송에서는 예외적인 모습이 나왔네요. 일단 출연한 주인공 강아지는 ‘보더콜리' 라는 견종이었는데요. 저도 강아지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데요. 방송.. 2020. 6. 25.
살벌한(?) 로멘틱 코미디 -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첫 주 감상평 TVN에서 지난 주말(6월 20일)에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이 드라마에 대한 설명이네요. 2화 감상 소감 각설하고 일단 첫 2화를 본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서예지를 주목받는 배우로 만들어 줄 드라마' 이게 첫 2화를 보고 받은 소감이었습니다. 저에겐 그리 익숙한 배우는 아니었는데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일단, 이 드라마 참신한 설정 때문에 처음 든 생각은 ‘웹툰 원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설정이 참신하다 싶은 드라..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