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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에 출동한 국보급 보컬리스트 소향 개인적으로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 보컬리스트가 몇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김,나,박,이 라는 남자가수 4대 천왕도 있고, 말이 필요없는 디바이자 이제는 원로(?)의 위치에 서있는 이선희 님도 있고 노래 잘하는 가수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는 박정현 님도 있죠. 그 밖에도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정말 많죠.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누가 더 우월하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그런 경지를 다들 벗어난 보컬리스트들 입니다. 노래를 잘한다는 말로는 모자란 최강보컬 - 소향 그런데, 그런 사람들 중에서, 유난히 대중들의 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소향' 님이죠. 사실 소향님은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가수입니다. 종교색이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CCM 계에서는 일.. 2020. 8. 5.
2020년 현재 가장 영리한 먹방 예능 '맛있는 녀석들' 뚱4, 먹선수, 이십끼형, 민경장군, 막둥이 그들의 클라스는 영원하다. 한때 방송가는 먹방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먹방 쿡방이 TV를 틀면 나온다고 할 만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요리 및 먹방이 세대교체를 하면서 꾸준히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예전 만한 인기를 끌고 있지 못함은 분명해 보이네요. 특히 오랜시간 장수했던 '냉장고를 부탁해'가 종영하던 시기부터 꺼지기 시작한 먹방/쿡방의 인기는 점점 먹방을 찾아보지 않음은 물론 채널을 돌리다가 먹방이 나오면 멈추기 보다는 다른 채널로 바로 넘어가는 상황까지 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먹방 전성시대가 살짝 지나간 시점에 빛나는 프로그램 그런 상황 속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맛있는 녀석들' 입니다. 맛있는 녀석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일으키게 하는 '한 입만' 코너부터 맛 표현도 표현이지만, 정.. 2020. 8. 4.
이하이 - 홀로(Holo) 듣기: AOMG 이적 후 첫 발표 싱글 제가 YG 뮤지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 둘 있는데 하나가 악동뮤지션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이하이 씨 입니다. 워낙 유니크한 감성과 보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이하이의 목소리로 듣는 소울풀한 음악들은 매우 감동이죠. 인지도에 비해 그리 활발하지 못했던 활동 그런데,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냥 활동이 그다지 활발하지는 않다 정도?) 데뷔 후 7년간 정규앨범은 단 한 장 뿐이고, 싱글도 두 개인가? 에 미니 앨범 하나 밖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내는 음원/앨범 마다 워낙 성적도 좋고 이슈가 되었던 아티스트여서 활동 대비 허전함이 덜했나 봅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팬들은 YG가 솔로가수들을 홀대한다는 불평 불만을 늘어놓곤 하죠. 그런 상황에 불만을 가질 법도 한데 착한 이하이 씨는 최상의 .. 2020. 7. 30.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The High Note) - 진부하지만 먹히긴 하는 음악 영화 국내에서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주연이었던 다코타 존슨의 신작으로 마케팅을 했던 영화 '나의 첫번째 슈퍼스타' 우연히 영화소개 프로그램에 이 영화가 나오는 것을 보고, 워낙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나 인지라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기본 정보 일단, 이 영화의 원제는 'The High Note' 이다. 원제를 보고 든 느낌은 '응?' 국내 개봉 제목이 더 마음에 드는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영화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프로듀서를 꿈꾸는 젊은 여성이 10년간 신곡없이 지난 영광으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베테랑 여가수의 메니져로 지내면서, 프로듀서로써 다른 신인 가수 하나를 만나면서 좌충우돌 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 영화가 늘 그렇듯, 결국 젊은이는 프로듀서로 데뷔를 하게 .. 2020. 7. 25.
오마이걸에게 올 초 대박의 행운 안긴 곡, '살짝설렜어-Nonstop' 와 '돌핀-Dolphin' 의 성공요인 분석 올 봄에 중고 신인 오마이걸이 초대박을 쳤죠? 기존에 비밀정원이 꽤 히트를 치면서 선전하긴 했지만, 그 색깔이 여자친구라는 팀과 색깔이 겹치는 듯한 느낌도 있어서인지 가진 실력과 멤버들의 매력에 비해서 포텐이 터지지는 못했다는 느낌이었는데요. 4월 말 경에 발표한 앨범 Nonstop 에서 드디어 포텐이 팍 터져버렸네요. 중고 신인 느낌의 오마이걸의 대박신화 시작 - 살짝 설렛어 물론 전년도 퀸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쟁쟁한 아이돌 선배들을 제치고 종합 2위를 차지하면서 대폭 인지도를 올린 점도 한 몫 하긴 했을 겁니다. 특히 러블리즈의 Destiny를 커버했던 무대는 안무부터 의상, 무대 컨셉까지 모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멋진 무대였죠. 앨범 리뷰 - 새로운 컨셉과 걸출한 2곡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 이후에 .. 2020. 7. 23.
노래, 음악이 중심인 영화 트롤 월드투어 - 더빙? No 가능하면 자막판으로 보세요. 미국 애니메이션의 양대 산맥이라면 누가 뭐래도 디즈니와 드림웍스죠. 물론 디즈니의 아성이 너무 크지만 드림웍스는 나름의 팬층이 확실합니다. 슈렉/쿵푸팬더 시리즈가 유명하고, 디즈니의 이야기와는 그 결이 상당히 다릅니다. 어쨌든, 오랜 만에 집에서 아이와 함께 IP TV로 트롤 월드투어를 감상했습니다. 한 줄 평 먼저, 작품에 대해서 한 줄 평을 해 보자면 "음악이 곧 줄거리"인 영화입니다. 애초에 팝 뮤지컬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시종일관 음악이 나옵니다. 다만, 스토리가 그리 탄탄하다거나 스토리 자체가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네이버 영화의 작품 정보에 나오는 것이 거의 전부이고, 마지막에 결말만 이야기를 안했다 정도라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니까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볼 .. 2020. 7. 22.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 시리즈 최고의 영화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영화 이 글에는 스포일러를 최대한 담지 않을 예정이니 혹시 아직도 감상하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걱정 마시고 읽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글의 초반에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가벼운(?) 비판의 글이 있습니다. 로그원에 대한 이야기만 궁금하신 분들은 앞 부분은 휙 넘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해서 우선 이 작품은 그 유~~~~명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메인 줄거리에서 떨어져 있는 외전 격의 이야기인 셈이지요. 사실 저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이 아닙니다. 개봉했을 당시는 물론이고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보지 않고 지내다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광팬이기도 한 '발없는새' 님의 리뷰들을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고, 일정 기간동안 시간을 내서 .. 2020. 7. 20.
연예인 PPL 논란을 부추긴 슈스스, 강민경 유튜브 채널에 대한 생각 최근 포탈사이트와 각종 연예 기사면을 뜨겁게 달군 이슈가 있었죠. 슈스스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한혜연 님과, 다비치의 보컬이면서 개별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강민경 님의 PPL 논란입니다. 연예인들의 PPL을 포함한 광고를 보는 시각 사실 사람들은 연예인들이 PPL 등으로 쉽게(?) 돈을 번다고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연예인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은 그들의 스타성으로 그만한 가치를 창출했기 때문에 기업들에서 그런 제안도 하는 것이고 그들이 그런 영향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던 부분도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를 기만한 속임수 그런데, 이번 이슈는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바로, '광고를 광고라고 이야기하지 않.. 2020. 7. 18.